1월 초부터 시작해서 정말 딱 30일간의 빡공단 활동이 끝났다!!
빡공단이란 걸 인스타그램 광고로 처음 접하고 방학을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
빡공단의 수많은 강의 목록 중에 백엔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강의가 딱 눈에 들어와서 하게 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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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발이 될 수 있을까 엄청나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선발이 되었다 ㅠㅠ
냉큼 수강신청부터하고 본격적으로 빡공단 활동을 시작했다
빡공단을 하는 동안은 4가지 활동을 해야지 수료 신청을 할 수 있다
1. 30일 학습일지
사실상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영역이자 빡공단의 취지가 아닐까 싶었던 부분이다
본인이 수강신청한 과목을 수강하고 매일매일 그에 대한 학습일지를 카페에 올리면 된다
2. 커리어 프로필 작성하기
이력서를 작성하는 건 번거롭고 아직 별다른 이력이 없는 나에겐 어려운 일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비교적 쉽게 이력서란 걸 작성해 볼 수 있어 좋았던 미션이다
커리어월넷이란 사이트를 이용해서 객관형 답들에 답하면 나에게 맞는 성향으로 ai가 분석을 해주기도 하고 세분화되어있는 스킬들을 이용해서 편하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할 수 있었다
뭔가 흔히 하던 심리테스트 같아서 친숙하고 좋았다
3. 학습 커뮤니티 활동
이건 카페에서 학습일지 말고 여러 글을 올리는 거였는데 나같은 경우는 내 경험담을 위주로 사람들에게 팁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알려줬다
다른 사람들 보니까 막 대외활동, 공모전, 앱 추천 이런 식으로 되게 다양한 주제가 있더라
시간 날 때마다 읽으면서 유용한 정보도 얻고 좋았다
4. 최종 후기 작성하기
지금 하고 있는거다!! 이렇게 앞의 3개 미션을 모두 끝마치면 마지막으로 한 달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정리하는 활동을 한다
[[필수 질문 답하기]]
Q1. 베어유 클래스 수강 중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?
>> 내가 원하는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일단 강의가 많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는 것!! 그게 첫 번째로 마음에 들었다. 본격적인 수강기간에는 나 말고도 나와 같은 수업을 듣는 다른 사람들의 학습일지를 읽기도 하며 또 새로운 학습법을 찾아나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어 좋았다
Q2. 어떤 성장을 이루었는지?
>> 일단은 시간을 의미있게 쓰는 습관이 형성되고 있다는 것! 이게 가장 큰 성장인 거 같다. 앞으로도 나 혼자서 알아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하는 상황이 많을 텐데 이번 빡공단을 통해 놀며 흘려보낼 수도 있던 시간을 자기계발에 사용하였고 그 과정에서 오는 성취감을 통해 스스로도 남는 시간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하면 더 좋을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는 것 같다.
물론 강의를 통해 프론트엔드, 백엔드 부분에서의 실무 능력도 향상되었다. 학교 수업에서는 애매했던 부분들이 빡공단을 통해 확실해지기도 했고 접해보지 않았던 백엔드 부분도 맛보기지만 접해봄으로 통해 낯섦을 없앨 수 있었다
Q3. 타인에게 추천한다면 왜 추천하고 싶은지?
>> 궁극적으로 시야를 넓힐 수 있다. 여기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다. 내 주위에서는 볼 수 없던 그 사람들의 경험담, 서로 댓글을 통해 응원을 주고 받을 때 오는 따듯함, 다양한 수업을 듣는 사람들의 학습일지를 보며 나도 몰랐던 지식을 얻기도 한다.
빡공단은 학습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발판 역할인 것 같다. 그래서 타인들에게 꼭 한 번 입문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. 한 번 입문하면 다음에도 또 신청하고 싶어 질 테니까
이상으로 최종 활동후기 작성을 마친다.
30일간 빡공단을 해온 나 자신에게 그리고 42기 모두를 존경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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